넷플릭스 신작 로맨틱 서부극, 랜섬 캐년 미리보기
혹시 드라마 “버진 리버 (Virgin River)”의 로맨스와 현실 도피적인 분위기가 그리우신가요? 그렇다면 넷플릭스의 새로운 서부극 “랜섬 캐년 (Ransom Canyon)”이 딱 맞는 작품일지도 모릅니다.
“버진 리버”처럼 “랜섬 캐년” 역시 책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인데요. 조디 토마스 (Jodi Thomas) 작가의 로맨스 소설 시리즈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넷플릭스에서는 이 드라마를 “로맨스가 가득한 가족 드라마이자 현대적인 서부극”이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텍사스 힐 컨트리 (Texas Hill Country)를 배경으로 세 가문의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다루며, 4월 17일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예고편을 보면 광활한 론스타 스테이트 (Lone Star State, 텍사스의 별칭)의 시골을 배경으로 사랑, 상실, 그리고 충성심이 충돌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조쉬 더멜 (Josh Duhamel, 영화 “트랜스포머” 출연)은 더블 K 랜치 (Double K Ranch)의 소유주인 스테이튼 커클랜드 (Staten Kirkland) 역을, 민카 켈리 (Minka Kelly)는 뉴욕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쌓기 위해 랜섬 캐년으로 돌아온 퀸 오그레이디 (Quinn O’Grady) 역을 맡았습니다.
랜섬 캐년, 어떤 이야기일까요?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랜섬 캐년”의 공식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세 개의 목장 가문이 땅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면서 그들의 삶과 유산은 삶의 방식을 파괴하려는 외부 세력에 의해 위협받습니다. 그 중심에는 가슴 아픈 상실에서 회복 중이며 복수를 추구하는 스토아적인 목장주 스테이튼 커클랜드 (더멜)가 있습니다.
스테이튼의 유일한 희망은 오랜 가족 친구이자 지역 댄스홀의 소유주인 퀸 오그레이디 (켈리)의 눈과 마음에 달려 있습니다. 하지만 랜섬을 구하기 위한 싸움이 계속되면서 신비로운 카우보이가 마을에 흘러들어 과거의 비밀을 파헤칩니다. 압박이 심해지자 스테이튼은 자신이 고향이라고 부르는 땅과 자신을 괴롭히는 악마로부터 자신을 구해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랑을 지키기 위해 싸웁니다.”
버진 리버와 옐로스톤의 만남?
“랜섬 캐년”은 넷플릭스 드라마 부문 책임자인 지니 하우 (Jinny Howe)가 한 인터뷰에서 처음 언급했는데요. 그녀는 이 시리즈를 “버진 리버”와 히트작 “옐로스톤 (Yellowstone)”에 비유했습니다.
그녀는 “목장을 배경으로 한 여러 세대에 걸친 가족 드라마로, ‘버진 리버’와 ‘옐로스톤’의 만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로맨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정말 아름다운 풍경과 배경, 매우 현실 도피적인 분위기를 선사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넷플릭스가 “버진 리버”의 성공을 재현하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닌데요. 최근 시즌 6은 전 세계적으로 9백만 뷰 이상을 기록하며 2주 동안 스트리머의 상위 10위 안에 머물렀습니다. 3월 중순에 (미국 제외) 공개되면서 넷플릭스는 파라마운트 플러스 (Paramount Plus)와 빠르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더멜과 켈리가 주연을 맡았지만, 제임스 브롤린 (James Brolin), 이오인 맥큰 (Eoin Macken), 리지 그린 (Lizzy Greene), 마리안리 테하다 (Marianly Tejada), 잭 슈마허 (Jack Schumacher), 가렛 웨어링 (Garrett Wareing), 앤드류 라이너 (Andrew Liner) 등도 출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