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노트북LM, 50개 이상 언어로 ‘오디오 요약’ 기능 확장!
구글의 인공지능(AI) 서비스 중 하나인 ‘노트북LM(NotebookLM)’에 아주 반가운 업데이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특히 문서 내용을 요약해서 팟캐스트처럼 들려주는 ‘오디오 오버뷰(Audio Overview)’ 기능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해요.
노트북LM과 오디오 오버뷰 기능
노트북LM은 사용자가 다양한 자료를 모아 ‘노트’를 만들고, 거대 언어 모델(LLM)을 활용해 자료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입니다. 그중 ‘오디오 오버뷰’는 선택한 자료의 내용을 요약하여 마치 팟캐스트처럼 두 명의 AI 호스트가 대화하는 형식으로 들려주는 독특한 기능이에요.
이 기능은 이미 구글의 다른 AI 서비스인 제미나이(Gemini)에도 적용되었고, 앞으로 몇 달 안에 구글 문서(Google Docs)에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50개 이상 언어 지원! 무엇이 달라지나?
이전까지 이 오디오 오버뷰 기능은 영어로만 제공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부터 스페인어, 프랑스어를 포함해 무려 5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정말 놀라운 변화죠?
이 업데이트 덕분에 다음과 같은 장점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언어 장벽 없는 정보 습득: 이제 원본 자료가 어떤 언어든 상관없이, 원하는 언어로 요약된 오디오를 들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직 번역되지 않은 일본어 연구 논문의 요약을 한국어로 듣거나, 특정 분야의 영어 전문 콘텐츠를 스페인어로 요약해서 들을 수 있게 된 거죠.
- 효율적인 콘텐츠 소비: 오디오 오버뷰는 원래 길거나 복잡한 내용을 빠르고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요약해 주는 장점이 있었는데요. 이제 언어 장벽까지 낮아지면서 정보 접근성이 훨씬 높아졌습니다.
활용 방법과 접근성
노트북LM은 주로 학습 도구로 활용되는데, 이 기능이 어학 학습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익숙한 내용을 목표 언어로 들어보는 것은 이해력 향상에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니까요. 예를 들어, 잘 아는 내용을 목표 언어로 된 팟캐스트처럼 만들어서 들으며 학습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출력 언어(Output Language)’ 옵션 덕분에 언어 전환도 아주 쉽다고 하네요.
현재 이용 가능 여부
구글 블로그 게시물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현재 노트북LM에 적용되었습니다. 아직 제미나이에서는 추가 언어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 같아요. 노트북LM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구글 원 AI 프리미엄(Google One AI Premium) 구독자는 노트북LM 플러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노트북LM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