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 영화, 극장가를 강타할까?
드디어 마지막 마인크래프트 무비 (Minecraft Movie)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4월 4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예고편부터 아주 강렬한 인상을 주네요. 제이슨 모모아 (Jason Momoa)의 ‘아이러니’한 가발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것 같아요.
주요 관람객층은 누구일까?
타겟 관객층이 명확해 보이는데요. 마인크래프트를 좋아하는 어린 아이들, 마인크래프트를 해본 적은 없지만 부모님이 아이들을 데리고 갈 만한 영화를 찾는 경우, 그리고 제이슨 모모아의 열렬한 팬들이 주 관람객층이 될 것 같아요.
예고편에서 엿보이는 영화의 특징
이번 예고편은 혼란스러운 주제, 화려한 색감, 블록 형태의 비주얼, 그리고 잭 블랙 (Jack Black)의 과장된 연기를 담고 있어요. 마지막 부분에는 제니퍼 쿨리지 (Jennifer Coolidge)의 모습도 잠깐 등장하는데, 출연료로 두둑한 돈을 받았겠죠?
영화 속 갈등 구도
예고편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영화의 주요 갈등이 기쁨과 창의성을 억압하려는 침략자들과의 싸움이라는 점이에요. 잭 블랙이 연기하는 캐릭터는 “이 세계를 구하고 싶다면 창의성이 생존의 열쇠”라고 말하는데, 실제로 마인크래프트를 플레이하는 사람들에게는 와닿는 이야기일 수 있겠네요.
영화의 흥행 가능성은?
하지만 워너 브라더스 (Warner Bros.)와 레전더리 (Legendary)가 “역대 가장 많이 팔린 비디오 게임”이라고 자랑스럽게 홍보하는 마인크래프트 무비의 현란한 배경 속에서 이러한 메시지가 전달된다는 점은 아이러니하면서도 웃기고, 한편으로는 씁쓸하게 느껴지기도 해요.
영화에 대한 솔직한 감상
혼란이 가중되면서 한 캐릭터가 “이곳은 말이 안 돼”라고 중얼거리는 대사가 나오는데, 사실 영화는 완벽하게 말이 됩니다. 바로 흥행이라는 측면에서요. 관련된 모든 사람들은 돈을 찍어내는 것과 다름없을지도 모르겠어요.
화려한 출연진
모모아, 블랙, 쿨리지 외에도 엠마 마이어스 (Emma Myers), 다니엘 브룩스 (Danielle Brooks), 세바스찬 한센 (Sebastian Hansen) 등이 출연합니다.
영화 줄거리
마인크래프트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곳에서는 창의력이 단순히 제작을 돕는 것이 아니라 생존에 필수적입니다! 개성 강한 네 명의 부적응자들, 가렛 ‘쓰레기 처리반’ 개리슨 (모모아), 헨리 (한센), 나탈리 (마이어스), 그리고 던 (브룩스)은 평범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중 갑자기 상상력이 넘치는 기괴한 큐빅 원더랜드인 오버월드로 통하는 신비한 포털을 통해 빨려 들어가게 됩니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그들은 이 세계를 마스터하고 피글린과 좀비 같은 악한 것들로부터 보호해야 하며, 예상치 못한 전문가 스티브 (블랙)와 함께 마법 같은 퀘스트를 시작해야 합니다. 함께하는 그들의 모험은 다섯 명 모두에게 대담해지고 각자를 독특하게 창의적으로 만드는 자질, 즉 현실 세계에서 번성하는 데 필요한 바로 그 기술과 다시 연결되도록 도전합니다.
감독 및 개봉일
자레드 헤스 (Jared Hess)가 감독을 맡았고, 무려 5명의 작가가 각본을 썼다고 하네요.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4월 4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