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djourney, 1년 만에 새로운 이미지 생성 모델 V7 공개!
인공지능 이미지 생성 도구인 미드저니(Midjourney)에서 오랜만에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바로 V7인데요, 현재 알파 버전으로 사용자들에게 공개되어 테스트가 진행 중이라고 해요.
V7의 주요 개선 사항
V7에서는 크게 두 가지 부분에서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 이미지 품질 향상: 이미지의 일관성과 완성도가 높아졌어요. 특히 손, 손가락, 신체 부위, 그리고 다양한 사물들의 표현이 훨씬 자연스러워졌다고 합니다. 피부 주름이나 도자기의 미묘한 질감처럼 세밀하고 현실적인 묘사도 가능해졌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 새로운 도구 및 작업 방식: “Draft Mode(초안 모드)”라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어요.
이미지 품질, 얼마나 좋아졌을까?
기존에는 AI가 생성한 이미지에서 어색한 부분이 눈에 띄는 경우가 많았죠. 하지만 V7에서는 이런 문제점을 상당 부분 개선했다고 합니다. 물론, 전문가의 눈에는 여전히 AI가 만든 이미지라는 것을 알아챌 수 있겠지만, 이전보다 훨씬 자연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해요.
새로운 기능: Draft Mode
새롭게 추가된 “Draft Mode”는 이미지 생성 비용을 절반으로 줄이고, 속도는 10배나 빠르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다만, 이미지 품질은 다른 모드에 비해 낮기 때문에 최종 결과물을 만들기보다는 아이디어를 빠르게 구상하고 테스트하는 용도로 적합하다고 해요.
Turbo와 Relax 모드
V7에는 Turbo(터보)와 Relax(릴렉스) 두 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Turbo 모드는 이미지 생성 속도가 빠르지만, 크레딧 소모량이 두 배로 높아요. 반면 Relax 모드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크레딧 소모량은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아직 표준 모드는 개발 중이며, 추후 추가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기존 파라미터 및 개인화 기능 지원
V7은 이전 버전의 대부분 파라미터(–ar, –seed 등)를 지원하며, 기존 6.1 버전의 –sref 코드와 최근 도입된 개인화 기능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V7은 개인화 기능이 기본으로 활성화되어 있어, 사용자가 최소 200장의 이미지를 선택하여 자신의 취향을 학습시켜야 합니다.
개인화 기능은 두 이미지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며, 사용자가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이미지를 학습하여 결과물에 반영합니다. 물론, 이전 모델처럼 개인화 기능을 비활성화할 수도 있습니다.
Midjourney의 현재와 미래
Midjourney는 초기에 Discord(디스코드)를 통해 다소 복잡한 방식으로 사용해야 했지만, 현재는 웹 인터페이스를 통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많은 AI 영상 제작자들이 Runway와 같은 앱의 이미지-비디오 기능과 함께 Midjourney를 활용하고 있다고 해요.
하지만 Midjourney는 저작권 문제와 관련된 소송에 휘말리기도 했습니다. 웹상의 저작권이 있는 작품으로 AI 모델을 훈련하는 것이 공정한 사용인지에 대한 논쟁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최근에는 하드웨어 출시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앞으로 Midjourney가 어떤 모습으로 발전해 나갈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