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랄의 AI 비서 ‘르 샤(Le Chat)’, 2주 만에 100만 다운로드 돌파!
프랑스의 AI 스타트업 미스트랄(Mistral)에서 개발한 AI 비서, 르 샤(Le Chat)가 출시된 지 불과 2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는 소식입니다. 특히 프랑스 내 iOS 앱스토어에서 무료 다운로드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해요.
프랑스 대통령의 적극적인 홍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최근 파리에서 열린 행사를 앞두고 TV 인터뷰에서 “OpenAI의 ChatGPT나 다른 앱 대신 미스트랄에서 만든 르 샤를 다운로드하세요”라고 언급하며 르 샤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대통령의 적극적인 홍보가 다운로드 수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AI 비서 앱 시장의 경쟁 심화
물론 AI 비서 앱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것은 르 샤가 처음은 아닙니다. 과거 OpenAI는 AI 챗봇 ChatGPT를 출시하여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ChatGPT는 초기에는 미국 iOS 사용자에게만 제공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사용자들을 끌어모았죠. Appfigures의 데이터에 따르면 ChatGPT는 현재까지 3억 5천만 회 다운로드되었다고 합니다.
지난 1월 10일부터 31일 사이에 중국의 AI 기업 DeepSeek의 모바일 앱 또한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1월 말에는 입소문을 타면서 며칠 만에 수백만 다운로드를 추가로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미스트랄은 구글(Goog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같은 거대 기술 기업들과도 경쟁해야 합니다. 이들은 각각 제미나이(Gemini)와 코파일럿(Copilot)을 통해 AI 비서 시장에 뛰어들어 사용자들의 스마트폰 홈 화면을 차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AI 비서 앱 시장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스트랄의 르 샤가 이러한 경쟁 속에서 어떤 성과를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