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스타워즈 전술 게임, ‘제로 컴퍼니’ 발표

스타워즈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새로운 스타워즈 게임인 ‘스타워즈: 제로 컴퍼니(Star Wars: Zero Company)’가 발표되었습니다. 이 게임은 클론 전쟁(Clone Wars) 시대의 황혼기를 배경으로 하는 싱글 플레이어 전술 게임입니다. 2026년에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X/S, PC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본에서 열린 스타워즈 셀러브레이션(Star Wars Celebration) 행사에서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 EA)가 공식 발표했습니다.

개발사는 어디일까요?

이 게임은 ‘스타워즈 제다이: 폴른 오더(Star Wars Jedi: Fallen Order)’와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Star Wars Jedi: Survivor)’를 개발한 리스폰(Respawn) 엔터테인먼트가 개발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파이락시스(Firaxis) 베테랑들로 구성된 비트 리액터(Bit Reactor) 스튜디오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파이락시스는 ‘엑스컴(XCOM)’ 시리즈로 유명한 만큼, 비트 리액터가 전술 게임 개발에 상당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게임의 비전과 특징

비트 리액터의 CEO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그렉 포어치(Greg Foertsch)는 게임의 비전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몰입감 넘치는 스타워즈 세계관과 매력적인 턴제 전술 게임플레이를 결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클론 전쟁 시대의 오리지널 스타워즈 스토리를 제공하며, 플레이어 선택이 의미 있는 결과를 가져오도록 할 것입니다.
접근하기 쉽고 시네마틱한 연출과 함께 깊이 있는 턴제 전술 전투를 선사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어떤 플레이를 하게 될까요?

클론 전쟁 시대는 에피소드 2와 에피소드 3 영화 사이의 시기로,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배경이기도 해서 많은 스타워즈 팬들에게 사랑받는 시기입니다.

플레이어는 전직 공화국 장교인 ‘혹스(Hawks)’가 되어 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혹스를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고 합니다.

분대원들의 외형, 장비, 능력을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으며, 분대원으로는 클론 트루퍼(Clone Troopers), 아스트로메크(astromechs), 심지어 제다이(Jedi)까지 포함될 수 있다고 합니다.

전장에서 제로 컴퍼니(Zero Company) 분대원들은 서로 유대감을 형성하여 강력한 전투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거의 무한한 가능성과 은하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위험천만한 조우 속에서, 플레이어는 철저한 준비, 능숙한 전략, 그리고 올바른 분대 구성이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