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프 서비스 종료: 화상 통화의 대명사, 역사 속으로

스카이프,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

한때 화상 통화의 대명사였던 스카이프(Skype)가 공식적으로 서비스를 종료합니다. 마치 줌(Zoom)이 등장하기 전, 스카이프가 있었던 것처럼 말이죠.

스카이프의 작별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2011년부터 스카이프의 모회사가 되었는데요, 최근 발표를 통해 22년 된 화상 통화 앱 스카이프가 5월 5일에 영원히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 화상 통화 소프트웨어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 하나만 남게 됩니다.

사용자들을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배려

마이크로소프트는 스카이프 사용자들을 위해 팀즈에 스카이프 계정으로 로그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 기존 채팅 기록이 자동으로 팀즈로 이전될 거라고 하네요. 또한, 원한다면 모든 스카이프 데이터를 직접 내보내 보관할 수도 있습니다.

스카이프의 전성시대

젊은 세대는 잘 모를 수도 있지만, 한때 “스카이프”라는 단어는 “화상 통화”와 동의어처럼 사용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마치 지금의 “페이스 타임(FaceTime)”이나 “줌”처럼요. 2003년에 설립된 스카이프는 여러 회사에 인수되고 매각되는 과정을 거쳐 2011년 마이크로소프트에 합류하기까지 수년간 최고의 화상 통화 앱으로 군림했습니다. 하지만 페이스 타임과 줌의 등장으로 스카이프는 점점 잊혀져 갔고, 결국 서비스 종료라는 결정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스카이프, 이제는 추억 속으로

스카이프 사용자들은 5월 초까지 데이터를 정리해야 합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카이프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야 할 시간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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