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과 소니의 스파이더맨 4, 개봉일 변경 소식
기다리고 기다리던 스파이더맨 4 (Spider-Man 4)의 개봉일이 드디어 확정됐어요! 원래 2026년 여름 개봉 예정이었지만, 약간의 변동이 생겼습니다.
개봉일 변경, 왜?
당초 2026년 7월 24일로 예정되었던 개봉일이 2026년 7월 31일 금요일로 미뤄졌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개봉일(2026년 7월 17일)과의 간격을 두기 위한 결정으로 보입니다. 톰 홀랜드 (Tom Holland)는 놀란 감독의 영화에도 출연할 예정이라 더욱 흥미롭네요.
톰 홀랜드, 다시 한번 스파이더맨으로!
톰 홀랜드는 2016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Captain America: Civil War)”부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스파이더맨으로 활약하며 엄청난 성공을 거뒀죠. 2024년 10월, 톰 홀랜드는 2025년 여름에 촬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다가오는 속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정말 불을 지폈다”고 표현하기도 했어요.
스파이더맨의 연인이자 현실에서도 연인인 젠데이아 (Zendaya) 역시 출연할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 공식 발표는 없네요.
소니와 마블의 협업, 계속된다!
스파이더맨의 영화 판권은 소니 픽처스 (Sony Pictures)가 가지고 있으며, 마블 스튜디오 (Marvel Studios)와 독특한 계약을 통해 지난 세 편의 영화를 공동 제작했습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Spider-Man: No Way Home)”을 만들 수 있게 해준 계약 갱신에 따라, 마블은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을 원하는 영화에 한 번 더 사용할 수 있게 되었어요. 아직 마블은 이 권리를 행사하지 않았지만, 톰 홀랜드가 “어벤져스: 둠즈데이 (Avengers: Doomsday)” 또는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 (Avengers: Secret Wars)”에 스파이더맨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베놈의 등장?
스파이더맨 4에 베놈이 등장할까요? 소니 픽처스 일본 (Sony Pictures Japan)은 스파이더맨 4의 개봉일을 발표하는 보도자료에서 톰 홀랜드가 톰 하디 (Tom Hardy)의 베놈과 상호 작용할 계획을 실수로 공개했을지도 모릅니다. 해당 보도자료에는 “피터 역을 맡은 톰 홀랜드가 이미 스토리에 승인을 내렸습니다! ‘팬들이 존중할 수 있는 진짜 영화가 될 것입니다!’ ‘베놈’ 시리즈에서 에디 역을 맡은 톰 하디가 참여할 준비가 되었을까요?”라는 문구가 포함되어 있었거든요.
마일스 모랄레스의 MCU 데뷔는 언제?
코믹 팬들은 마일스 모랄레스 (Miles Morales)가 언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데뷔할지 오랫동안 궁금해했습니다.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 케빈 파이기 (Kevin Feige)는 마일스가 언제 MCU에 데뷔할지에 대한 대략적인 아이디어를 팬들에게 제공했습니다.
MCU 페이즈 4 최고의 마블 영화는?
많은 사람들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페이즈 4를 프랜차이즈의 최저점으로 여깁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Avengers: Endgame)”으로 정점을 찍은 후, 마블 스튜디오는 너무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콘텐츠를 만들려고 시도하면서 야망의 무게에 굴복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하지만 “샹치 (Shang-Chi)”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과 같은 빛나는 보석도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