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의 Assassin’s Creed Shadows 검열 소식
오는 3월 20일 출시 예정인 Assassin’s Creed Shadows의 일본 버전이 폭력적인 내용으로 인해 검열될 예정입니다. 유비소프트(Ubisoft)는 일본의 X(구 Twitter) 계정을 통해 이 사실을 발표하며, 일본에서 판매되는 버전에서는 적의 목을 베거나 사지를 절단하는 기능이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유비소프트는 “해외(북미, 유럽)와 일본 버전 간의 콘텐츠 차이에 대해, 일본에서 판매되는 Assassin’s Creed: Shadows (CERO: Z)는 인증 기관의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게임 내 콘텐츠에 일부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게임 설정에서 절단 기능을 켜거나 끌 수 있는 옵션이 제거되었으며, 게임 플레이 중 적의 목과 사지를 절단하는 것은 항상 불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유비소프트는 “절단된 신체의 표면”을 변경했으며, “해외 버전(북미 및 유럽)에서 사용된 일부 일본어 음성이 변경되었다”고 언급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일본에서의 이러한 검열은 드문 일이 아닙니다. The Witcher 3: Wild Hunt, The Last of Us, Until Dawn 등 많은 인기 게임들이 일본의 규정으로 인해 폭력, 고어, 누드 등의 요소가 줄어들거나 완전히 제거된 사례가 많기 때문에, Assassin’s Creed Shadows도 같은 대우를 받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