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오스틴에서 유료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시작!
테슬라(Tesla)가 드디어 유료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해요!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2024년 실적 발표 자리에서 직접 밝혔는데요, 2024년 6월부터 오스틴에서 테슬라 자체 차량으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운전석에 사람이 없는 완전 자율주행 차량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아직 출시되지 않은 완전 자율주행(Full Self-Driving, FSD) 소프트웨어가 사용된다고 하네요.
테슬라 로보택시,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까?
우선 6월에는 테슬라 내부 차량으로만 서비스가 제공되지만, 곧 미국 내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될 예정이라고 해요. 그리고 내년부터는 테슬라 차주들이 원할 때 자신의 차량을 로보택시 서비스에 등록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마치 에어비앤비(Airbnb)처럼 필요할 때만 등록하고, 원하지 않을 때는 해제할 수 있는 방식인 거죠. 머스크는 우선 결제 시스템이나 로보택시가 정확한 위치에 정차하는지 등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어요.
캘리포니아 및 다른 지역에도 FSD 소프트웨어 출시 예정
테슬라 차주들이 로보택시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미국 내 다른 지역에도 완전 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물론 머스크의 발표는 항상 일정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으니, 이번 발표도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로보택시, 언제부터 가능했을까?
사실 머스크는 로보택시에 대한 이야기를 꽤 오래전부터 해왔어요. 2019년에는 1년 안에 “100만 대 이상의 로보택시가 도로를 누빌 것”이라고 호언장담하기도 했었죠. 2024년에는 사람들이 여러 대의 로보택시를 소유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미래를 꿈꾼다고 말하기도 했어요. 참고로 웨이모(Waymo)는 이미 2024년 말부터 오스틴에서 일부 사용자에게 완전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테슬라의 로보택시 서비스, 정말 기대되네요! 과연 머스크의 계획대로 잘 진행될 수 있을지, 앞으로의 소식도 계속해서 지켜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