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만에 돌아온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블러드라인> 티저 공개!
14년의 공백을 깨고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Final Destination)> 시리즈가 새로운 이야기,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블러드라인 (Final Destination: Bloodlines)>으로 돌아온다고 해요. 워너 브라더스 (Warner Bros.)에서 공개한 티저 영상은 이전 시리즈만큼이나 무시무시한 죽음을 예고하고 있네요.
티저 영상 속 죽음의 징조
이번 티저 영상은 타투 가게에서 일하는 한 남자의 일상을 보여주는데요. 손님의 혀에 피어싱을 해주고, 자신의 손목에 “아빠”라는 글자를 새기려던 찰나, 천장에 달린 선풍기 체인이 끊어지면서 그의 콧등 피어싱에 걸리고 말아요. 체인은 선풍기에 감기면서 남자를 천장으로 끌어올리고, 깨진 조명이 바닥에 떨어진 소독제에 닿아 불이 붙기 시작하죠. 결국 선풍기가 천장에서 떨어지면서 남자는 불길 속으로 추락하는 끔찍한 장면이 연출돼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시리즈 특유의 잔혹한 죽음 장면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등장할 것 같네요.
영화 줄거리와 출연진
영화의 구체적인 줄거리는 아직 비밀에 부쳐져 있지만, 워너 브라더스에서 공개한 로그라인에 따르면, 대학생 스테파니가 반복되는 악몽에 시달리다 가족을 구하기 위해 집으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고 해요. 그녀는 가족에게 닥칠 끔찍한 죽음의 고리를 끊으려 노력한다고 하네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블러드라인>에는 케이틀린 산타 후아나 (Kaitlyn Santa Juana), 테오 브리오네스 (Teo Briones), 리처드 하먼 (Richard Harmon), 오웬 패트릭 조이너 (Owen Patrick Joyner), 리아 킬스테트 (Rya Kihlstedt), 안나 로어 (Anna Lore), 브렉 배싱어 (Brec Bassinger) 등이 출연해요. 안타깝게도 작년 11월에 세상을 떠난 토니 토드 (Tony Todd)는 블러드워스 장례식장 주인 윌리엄 블러드워스 역으로 다시 등장한다고 하네요.
감독과 개봉일
애덤 스타인 (Adam Stein)과 잭 리포브스키 (Zach Lipovsky)가 감독을 맡았고, 가이 부식 (Guy Busick)과 로리 에반스 테일러 (Lori Evans Taylor)가 각본을 썼어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블러드라인>은 2025년 5월 16일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