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주년을 맞이한 매스 이펙트 2, RPG의 정의를 바꾸다

15년이 지난 지금도 매스 이펙트 2는 바이오웨어(BioWare)와 전체 롤플레잉 게임 장르에 지속적인 유산을 남기고 있습니다.

매스 이펙트 시리즈는 팬들의 마음속에서 특별하고 때로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바이오웨어의 이 SF RPG 시리즈는 2007년 첫 게임으로 큰 인기를 끌었고, 그 후속작인 매스 이펙트 2는 이 프랜차이즈를 더 큰 대중적인 높이로 끌어올렸습니다. 이 게임의 출시 이후, 매스 이펙트 2는 단순히 자신의 프랜차이즈와 제작사에만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라, 서양 개발자들이 만든 더 큰 RPG 공간에도 큰 그림자를 드리웠습니다.

매스 이펙트 2는 2010년 1월 26일에 처음 출시되었으며, 두 가지 유형의 속편입니다. 내러티브적으로는 커맨더 셰퍼드의 이야기를 계속 이어갑니다. 외계인 집단인 콜렉터에 의해 죽은 후, 셰퍼드는 인종 우월주의 집단인 세르버스에 의해 부활하고, 인류 식민지의 납치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팀을 구성하라는 임무를 부여받습니다. 하지만 이 속편은 게임플레이의 부드러운 재부팅이기도 합니다. 원래의 매스 이펙트는 가끔 어색한 3인칭 슈팅 게임으로 비판받았기 때문에, 바이오웨어는 전투를 더 매끄럽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탐험 요소가 줄어들고, 셰퍼드는 체력을 재생하고 총기에는 탄약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매스 이펙트 2는 비평가와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고, 역사상 최고의 게임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팬들이 바이오웨어가 RPG 요소가 포함된 액션 게임을 만들었다고 아쉬워하게 만들었습니다. 스튜디오의 즉각적이고 실시간 전투로의 전환은 제이드 엠파이어에서 시작되어, 지난해의 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까지 이어졌습니다. 매스 이펙트 3는 RPG보다 액션에 더 중점을 두었고, 셰퍼드는 회피 구르기와 근접 마무리 기술을 사용하며, 작업대에서 총기를 개조할 수 있었습니다. 2017년의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는 시리즈의 게임플레이 대조를 유지하면서도 액션 중심으로 확장하려고 했습니다.

최근 10년 동안 RPG의 정의에 대한 질문이 많아졌습니다. 여러 유명 RPG들이 사라지거나 출력이 줄어들거나 방향을 바꾸었기 때문입니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메인 타이틀은 점차 턴제 전투에서 완전한 액션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RPG 장르의 경계를 흐리게 만들었습니다. 매스 이펙트 속편들은 완전한 분기 스토리텔링에서 벗어나,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방식으로 전환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개발자들에게는 더 관리하기 쉬웠지만, 플레이어들에게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결국 매스 이펙트 2의 출시는 장르의 변화를 위한 기초를 마련했습니다. 출판사들은 대중적인 서양 관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트렌드를 쫓았습니다. 최근에는 일본 개발자들이 RPG 장르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틀러스의 페르소나 시리즈는 다양한 후속작과 리메이크로 인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반면 서양 개발자들은 몰입형 시뮬레이션이나 테이블탑 게임으로 방향을 바꾸고 있습니다.

바이오웨어는 다음 매스 이펙트가 얼마나 RPG 요소를 유지할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시리즈가 뿌리에서 멀어졌다가 다시 돌아오면서, RPG는 진화해왔습니다. 안드로메다는 원작 게임의 구식 요소들을 발전시키려는 시도를 했고, 이러한 사고방식이 시리즈의 진정한 귀환을 위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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