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자체 AI 챗봇 도입으로 공무원 감축 시도?

미국 정부, 자체 AI 챗봇 도입 추진 중이래요

최근 소식에 따르면, DOGE라는 회사가 미국 정부 공무원들을 위한 맞춤형 인공지능(AI) 챗봇을 개발 중이라고 해요. 마치 DOGE가 AI를 활용해서 대규모 인원 감축을 하려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GSA를 위한 맞춤형 챗봇, GSAi

DOGE는 미국 연방 조달청(GSA, U.S. General Services Administration)을 위해 생성형 AI 챗봇을 개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GSA는 연방 건물, IT 인프라, 그리고 사무용품 등을 관리하는 독립적인 정부 기관이에요. “GSAi”라고 불리는 이 챗봇은 연방 공무원들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GSA의 계약을 분석하고 문서를 작성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미 진행 중인 프로젝트?

WIRED에서 입수한 오디오에 따르면, DOGE의 책임자인 토마스 셰드(Thomas Shedd)는 이 AI 프로젝트가 새로운 것이 아니며, 이미 “우리가 시작하기 전부터” 진행 중이었다고 주장했어요. 셰드는 테슬라에서 8년간 근무한 기계 엔지니어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며칠 만에 DOGE에 합류했죠. 그는 여러 기관을 위한 정부 소프트웨어를 코딩하는 AI를 훈련시키는 것을 포함하여, 연방 인력을 감축하겠다는 의도를 분명히 했다고 합니다.

WIRED에 따르면 셰드는 “달라진 점은 전체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하고 매우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이는 정부가 어떻게 돈을 쓰고 있는지 이해하는 방법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고 해요.

인원 감축과 비용 절감

트럼프는 취임 후 연방 정부 지출을 대폭 삭감하기 시작했고, GSA 직원들도 감원을 예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GSA의 비용 절감 조치는 사무실 공간 축소와 약 7,500명에 달하는 시설 관리 인력 감축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트럼프와 머스크는 AI 기술을 통해 감축되는 연방 공무원들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 같아요.

DOGE는 이미 존재하는 AI 도구를 사용하는 것을 고려했지만, 현재 모델이 원하는 모든 데이터를 제공하지 못한다고 판단하여 GSAi를 직접 구축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른 경우에는 기존 AI 도구를 활용하기도 했는데요. 최근에는 미국 교육부의 민감한 데이터를 AI 소프트웨어에 입력하여 지출을 분석했다는 소식도 있었어요.

AI 챗봇의 한계

AI 챗봇은 흥미로운 기술이지만, 부정확하고 편향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어요. 중요한 프로젝트에 의존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머스크와 트럼프는 AI 기술이 그들이 해고하려는 수많은 연방 공무원들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 같습니다.

DOGE는 연방 인력을 대폭 감축하려는 계획을 추진 중이며, 지난주에는 약 200만 명의 직원에게 “퇴직 권고”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일부 직원들은 사임을 거부하고 트럼프와 머스크의 충성스러운 사람들로 대체되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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