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트비아의 화제작, ‘Flow’가 밸런타인데이에 Max에 상륙해요
수상 경력에 빛나는 라트비아의 영화 ‘Flow’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Max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Flow’, 드디어 Max에서 만나요!
아직 ‘Flow’를 보지 못했다면 희소식이에요! 밸런타인데이에 Max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되었거든요. 라트비아의 영화감독 긴츠 질발로디스 (Gints Zilbalodis)가 연출한 이 독립 영화는 워너 브라더스 (Warner Bros.)의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먼저 공개된 후, 다음 날인 2월 15일 토요일에 HBO에서 TV 초연을 할 예정이라고 해요. 현재 ‘Flow’는 Max 공개 외에도 프라임 비디오 (Prime Video), 애플 TV+ (Apple TV+), 그리고 Fandango at Home에서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블루레이 (Blu-Ray)나 다른 포맷으로도 출시될지는 아직 미정이라고 하네요.
‘Flow’는 어떤 영화일까요?
‘Flow’는 라트비아어로 ‘Straume’라고도 불리는데요, 이름 없는 고양이가 숲에서 지내다가 홍수가 숲과 주변 도시를 덮치면서 이야기가 시작돼요. 고양이는 개, 카피바라, 새, 여우원숭이와 함께 임시 보트를 타고 육지를 찾아 떠난다고 합니다. 2024년 칸 영화제 (Cannes 2024)에서 첫 상영된 후, 블렌더 (Blender)로 만든 애니메이션과 대사 없는 스토리텔링으로 국제적인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고 해요. 골든 글로브 (Golden Globes) 최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과 유럽 영화상 (European Film Awards) 최우수 유럽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포함해 여러 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곧 있을 오스카 (Oscars)에서는 최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과 최우수 국제 영화상 후보에도 올라 있다고 하네요.
미국에서는 언제 볼 수 있었나요?
‘Flow’는 주로 라트비아, 프랑스, 벨기에 영화관에서 상영되었고, 미국에서는 작년 11월에 개봉해서 올해 1월에 상영이 종료되었다고 해요. 극장에서 놓쳤거나, 오스카 후보에 오른 영화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는 다음 주 Max와 HBO 공개가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