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RTX 5070 출시, 3월로 연기될 가능성?
엔비디아(Nvidia)의 RTX 5070 출시가 당초 예정되었던 2월에서 3월로 연기될 수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요. RTX 5070 Ti 모델에 대한 정보만 유출되고, RTX 5070에 대한 엠바고(embargo) 정보가 없다는 점도 이러한 추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AMD의 반격, 라데온 RX 9000 시리즈도 3월 출시 예정
엎친 데 덮친 격으로, AMD의 라데온 RX 9000 시리즈(Radeon RX 9000 series) 역시 3월 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해요. 만약 엔비디아의 RTX 5070 출시가 3월로 미뤄진다면, 두 회사의 중급형 GPU가 비슷한 시기에 경쟁하게 되는 흥미로운 그림이 그려질 수 있습니다.
출시 연기 배경에는 재고 문제가?
RTX 5090과 RTX 5080의 제한적인 가용성을 고려할 때, RTX 5070 출시 연기의 배경에는 재고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AMD 라데온 RX 9000 시리즈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견제하기 위한 엔비디아의 전략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어요.
엔비디아와 AMD, 치열한 신경전의 연속?
AMD가 새로운 GPU 라인업을 발표했지만, 가격이나 출시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엔비디아가 주요 GPU 제품을 모두 공개하고 출시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시장의 관심이 식을 때쯤 맞춰 출시하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 있어요.
엔비디아 역시 RTX xx60급 GPU를 같은 달에 출시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 직후, RTX 5070의 출시를 3월로 연기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AMD를 견제하려는 의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AMD가 중급형 GPU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일련의 상황들은 양사 간의 치열한 신경전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경쟁은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AMD가 이번 경쟁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