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2년 지구 위협? 도시 파괴 소행성 충돌 가능성 증가

도시 파괴자 소행성, 지구 충돌 가능성이 높아졌다고요?

요즘 안 좋은 소식이 많은 것 같아요. 2032년에 지구를 강타할 수 있는 잠재적인 도시 파괴자 소행성의 위협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크리스마스 직후 발견된 문제의 소행성

크리스마스 직후에 발견된 이 소행성은 2024 YR4라고 불립니다. 처음에는 이 고층 빌딩 크기의 우주 암석이 지구를 강타할 확률이 1/83이었어요. 하지만 지난주에는 1/48로 높아졌죠.

NASA의 최신 분석 결과

미 항공우주국(NASA, 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의 최신 분석에 따르면 충돌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현재 충돌 가능성은 3.1%로 추정됩니다. NASA의 지구근접물체연구센터(Center for Near Earth Object Studies)의 분석에 따르면 이는 처음 예측의 거의 3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물론 여전히 낮은 확률이지만, 안심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은 것 같아요. 추정 크기가 130~330피트(약 40~100미터) 사이로 꽤 넓은 범위인데, 이는 현재 이 소행성에 대해 우리가 아는 것이 얼마나 적은지를 보여줍니다. 2024 YR4가 최대 크기일 경우,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의 500배에 달하는 폭발력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해요.

위험 경로

소행성의 현재 궤도를 기준으로, 충돌 가능성이 있는 “위험 경로(risk corridor)”는 태평양을 가로지르며 에콰도르에서 인도에 이르는 국가들이 피해 범위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파괴적인 시나리오는 2024 YR4가 예상대로 큰 경우를 가정한 것입니다. 또한 지구 표면의 약 4분의 3을 차지하는 바다에 떨어지지 않는 경우를 가정한 것이기도 합니다. 바다에 떨어지더라도 엄청난 해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하지만 행성 충돌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해서 도시 전체가 파괴되는 상황을 너무 일찍 걱정할 필요는 없을지도 모릅니다.

사우샘프턴 대학교(University of Southampton)의 천문학자인 휴 루이스(Hugh Lewis)는 “지난주에 확률이 높아졌다고 해서 계속 높아질 것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라고 말합니다.

이 소행성은 여전히 11단계로 구성된 토리노 척도(Torino Impact Hazard scale)에서 3등급에 불과합니다. 이는 크기가 크고 충분히 가까이 지나가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지만, 충돌이 확실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지금 보이는 수치는 일시적인 변동일 수 있습니다.

NASA 지구근접물체연구센터의 폴 초다스(Paul Chodas) 소장은 “충돌 확률이 높아지는 것에 대해 아무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것은 우리 팀이 예상했던 행동입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우리는 충돌 확률이 언젠가는 0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의 관측 계획

2024 YR4를 관측할 수 있는 기간은 4월에 태양 뒤로 사라지면서 종료됩니다. 2028년이 되어서야 다시 나타날 것이며, 그때쯤에는 궤도에 대해 훨씬 더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때까지 천문학자들은 베라 C. 루빈 천문대(Vera C. Rubin Observatory)와 다른 강력한 관측 시설을 사용하여 소행성이 사라지기 전에 최대한 많은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입니다.

루이스는 “그것은 우리가 그것에 대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암석형 소행성인지, 아니면 철-금속 성분이 많은 소행성인지에 따라 매우 다르기 때문입니다.”라고 뉴 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에 말했습니다. 철 성분이 많은 소행성은 충돌 시 부서지지 않기 때문에 더 큰 피해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는 “질량은 에너지 측면에서 큰 차이를 만들고 대기가 그것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에도 영향을 미칩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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