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돌아온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신작 ‘블러드라인스’ 소식
오랜만에 돌아온 공포 프랜차이즈,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의 새로운 소식입니다. 바로 신작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블러드라인스(Final Destination: Bloodlines)’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다음 달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집 밖은 위험해? 섬뜩한 포스터 공개
최근 공개된 포스터들이 정말 섬뜩합니다. 이 포스터들을 보면 괜히 집 밖에 나가기 무서워질 정도라고 해요. ‘인생은 그저 죽음의 덫이 아니다… 당신의 뒷마당에도 있다’는 태그라인처럼, 일상 속 어디든 죽음의 그림자가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사소한 발걸음, 식사, 점프 하나까지도 조심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이번엔 ‘혈통’이다! 새로운 이야기
이전 시리즈들처럼, 이번 영화도 죽음을 속인 사람들이 차례로 끔찍한 방식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우주의 균형을 맞추려는 ‘운명’의 추격이 시작되는 거죠. 주인공 스테파니(Stefani, 케이틀린 후아나 산타나 Kaitlyn Juana Santana)는 하우스 파티에서 곧 닥칠 사람들의 죽음을 미리 보게 되고, 간신히 그들을 구해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특별한 반전이 더해졌다고 해요. 스테파니의 할머니 아이리스(Iris, 가브리엘 로즈 Gabrielle Rose / 브렉 배신저 Brec Bassinger) 역시 수십 년 전 죽음을 피했던 경험이 있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운명은 루이스(Lewis) 가문과 캠벨(Campbell) 가문 전체를 노리게 된다고 하네요. 뉴 라인(New Line)에서 공개한 스크린샷들은 루이스 가문과 캠벨 가문 사람들이 운명의 희생양이 되기 전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예측 불가능한 죽음, 그리고 토니 토드
예고편과 시네마콘(Cinemacon)을 통해 잔디 깎는 기계와 자판기가 관련된 죽음 장면이 일부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장면들이 어쩌면 가장 덜 고통스러운 죽음일지도 모른다고 하니, 이번 영화의 잔혹함이 어느 정도일지 짐작이 갑니다.
안타깝게도 이번 영화는 오리지널 ‘파이널 데스티네이션’부터 전지적인 장의사 윌리엄 블러드워스(William Bludworth) 역을 맡아온 고(故) 토니 토드(Tony Todd)의 마지막 출연작이기도 합니다. 그의 캐릭터에 대한 배경 이야기도 다뤄질 예정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영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블러드라인스는 5월 16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