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새로운 모니터를 발표했습니다. 이름은 스마트 모니터 스윙(Smart Monitor Swing)이라고 해요. 31.5인치 크기에 4K UHD 해상도를 가진 터치스크린 모니터인데, 사용자가 화면과 상호작용하는 방식과 장소를 새롭게 생각하도록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선명한 화면과 편리한 터치 기능
이 모니터는 31.5인치 IPS 패널을 사용하며, 3,840 x 2,160의 4K UHD 해상도를 제공합니다. 멀티터치를 지원해서 앱이나 파일을 화면에서 직접 조작할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손가락으로 화면을 직접 터치하며 작업하거나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편리합니다.
다양한 연결성과 깔끔한 디자인
연결성도 뛰어납니다. USB-C 포트 3개와 HDMI 입력 포트 2개를 갖추고 있어요. 특히 USB-C 포트 중 하나는 65W PD(Power Delivery)를 지원해서 대부분의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충전기 없이 모니터 케이블 하나로 화면 출력과 충전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뜻이죠. 후면에는 어댑터가 내장되어 있어서 케이블이 지저분해지는 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이런 깔끔한 디자인은 다른 모니터에서는 보기 드문 특징입니다.
스탠바이미를 닮은 특별한 스탠드
이 모니터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스탠드입니다. 이동식 스마트 TV인 스탠바이미(StanbyME)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일체형 바퀴 달린 스탠드를 사용했어요. 이 스탠드는 단순히 이동만 편리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높이 조절, 상하 각도 조절, 좌우 회전, 그리고 화면을 가로/세로 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 피벗 기능까지 지원합니다. 원하는 위치와 각도로 자유롭게 조절하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PC 없이도 가능한 스마트 기능
LG의 독자적인 스마트 플랫폼인 webOS가 내장되어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덕분에 PC 연결 없이도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Microsoft Office), 유튜브(YouTube) 등 다양한 앱을 모니터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LG의 마이뷰 스마트 모니터(MyView Smart Monitor)처럼 클라우드 PC 서비스도 별도의 컴퓨터 없이 실행할 수 있다고 하네요.
스탠바이미와의 차이점 및 포지셔닝
스마트 모니터 스윙은 스탠바이미의 특징적인 기능들을 가져왔지만, 내장 배터리와 리모컨은 제외했습니다. 대신 생산성에 초점을 맞춘 깔끔한 디자인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스마트 기능과 이동 가능한 스탠드를 결합한 LG 스마트 모니터 스윙은 시중에 나와 있는 휴대용 모니터 제품들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시 정보
LG는 아직 전 세계 출시 가격이나 시기는 확정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4월 24일에 1,049,000원(약 735달러)에 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