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세어 36g 초경량 게이밍 마우스 세이버 V2 프로 출시

커세어의 새로운 초경량 게이밍 마우스, 36g의 놀라운 가벼움!

게이머 여러분, 주목해 주세요! 주변기기 전문 기업 커세어(Corsair)가 새로운 게이밍 마우스, 세이버 V2 프로 울트라라이트 무선(Sabre V2 Pro Ultralight Wireless)을 출시했습니다. 이 마우스는 이름처럼 ‘초경량’이라는 수식어가 전혀 아깝지 않은 놀라운 무게를 자랑하는데요. 과연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깃털처럼 가벼운 36g의 무게

세이버 V2 프로 울트라라이트 무선은 단 36g이라는 믿기 힘든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5센트짜리 동전 7개보다 약간 더 무거운 정도라고 해요. 시중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경쟁사 마우스들이 50g대인 것을 감안하면 정말 파격적인 무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니(Sony)의 인존(Inzone) 마우스도 48g이라고 하니, 커세어의 이번 신제품이 얼마나 가벼운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가벼운 마우스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빠른 움직임과 반응 속도입니다. 격렬한 게임 플레이 중에도 손목에 부담 없이 마우스를 빠르게 움직여 적절한 반응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죠.

뛰어난 성능과 효율적인 배터리 관리

가볍다고 해서 성능이 부족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세이버 V2 프로 울트라라이트 무선은 작은 210mAh 배터리를 탑재했지만, 2.4GHz 무선 연결과 기본 1,000Hz 폴링 레이트(polling rate) 설정 시 최대 7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8,000Hz 폴링 레이트를 지원하여 PC가 0.125ms 만에 움직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초고속 모드도 제공합니다. 하지만 이 모드에서는 배터리 수명이 16시간으로 크게 줄어든다고 해요. 주변기기 제조사들이 8,000Hz 폴링 레이트를 자랑하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1밀리초 이하의 민감도를 체감하기 어렵기 때문에, 배터리 수명을 아끼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사용자 맞춤형 디자인과 편리한 설정

이 마우스는 대칭형 디자인을 가지고 있지만, 왼쪽에 두 개의 엄지 버튼이 있어 오른손잡이 PC 게이머에게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또한, 사용자의 그립감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메인 버튼과 측면에 부착할 수 있는 그립 테이프를 함께 제공합니다.

가장 흥미로운 점 중 하나는 바로 설정 방식입니다. 세이버 V2 프로 울트라라이트 무선은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브라우저 기반 설정 도구(browser-based configurator)를 통해 DPI, 매크로(macros) 등 다양한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는 프로 게이밍 액세서리에서 점차 일반화되는 추세인데요, 인터넷에 연결된 어떤 PC에서든 빠르게 설정을 조정할 수 있어 토너먼트 플레이와 같은 환경에서 매우 유용하다고 합니다.

커세어 세이버 V2 프로 울트라라이트 무선은 현재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99.99달러입니다. 가벼움과 성능, 그리고 편리함까지 모두 잡은 이 마우스가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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