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와 엔비디아, AI 미래를 위한 거대한 협력 발표
클라우드 컴퓨팅의 선두 주자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인공지능(AI) 분야의 핵심 기업 엔비디아(Nvidia)와 손잡고 미래 AI 산업의 판도를 바꿀 ‘AI 팩토리(AI Factories)’를 구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소식은 최근 AWS re:Invent 2025 행사에서 공개되었으며, 기업들이 AI를 활용하는 방식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AI 팩토리란 무엇인가요?
AI 팩토리는 차세대 AI를 구동하기 위해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하드웨어를 한데 모은 초고성능 시설을 의미합니다. AWS와 엔비디아는 이 AI 팩토리를 함께 개발하고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 협력은 단순히 하드웨어를 결합하는 것을 넘어, AI 개발 및 운영의 전반적인 과정을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핵심 기술 결합: 엔비디아의 최신 AI 하드웨어와 AWS의 트레이니움(Trainium) 칩, 첨단 네트워킹 도구, 스토리지 및 데이터베이스 기술이 총동원됩니다.
- 목표: 기업과 정부 기관이 AI 워크로드를 확장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죠.
기업을 위한 맞춤형 AI 인프라
AWS는 이 새로운 접근 방식이 기업들이 AI 프로젝트를 확장하고 개발하는 데 있어 훨씬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을 제공한다고 설명합니다. 기존에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 자원이 소요될 수 있었던 AI 프로젝트를 AI 팩토리를 통해 간소화할 수 있게 됩니다.
AI 팩토리는 고객의 데이터 센터에 전용 AWS AI 인프라를 직접 배포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이는 마치 고객만을 위한 프라이빗 AWS 리전(Region)을 만드는 것과 같아서, 높은 수준의 맞춤화는 물론 보안과 감독까지 보장할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최신 기술을 AWS에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AWS 고객들은 엔비디아의 AI 소프트웨어 스택 전체를 활용하여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실행할 수 있게 됩니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엔비디아의 최신 기술들이 포함됩니다.
- 엔비디아 그레이스 블랙웰(NVIDIA Grace Blackwell) 플랫폼
- 차세대 엔비디아 베라 루빈(NVIDIA Vera Rubin) 플랫폼
- 엔비디아 NV링크 퓨전(NVLink Fusion) 고속 칩 상호 연결 기술 지원 (차세대 트레이니움4 칩에 곧 적용될 예정)
엔비디아의 하이퍼스케일 및 고성능 컴퓨팅(HPC)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인 이안 벅(Ian Buck)은 “대규모 AI에는 고급 GPU와 네트워킹부터 데이터 센터의 모든 계층을 최적화하는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풀 스택 접근 방식이 필요합니다. AWS와 함께 우리는 이 모든 것을 고객 환경에 직접 제공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엔비디아의 최신 그레이스 블랙웰 및 베라 루빈 아키텍처와 AWS의 안전하고 고성능 인프라 및 AI 소프트웨어 스택을 결합함으로써, AWS AI 팩토리는 조직이 강력한 AI 기능을 훨씬 짧은 시간에 구축하고 통합 대신 혁신에 전적으로 집중할 수 있도록 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처럼 AWS와 엔비디아의 협력은 AI 기술의 접근성을 높이고, 기업들이 혁신적인 AI 솔루션을 더욱 쉽게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AI 팩토리가 가져올 미래가 정말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