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매시브 게임즈의 신작, Directive 8020 미리보기
슈퍼매시브 게임즈(Supermassive Games)는 “Until Dawn”으로 이름을 알린 개발사입니다. 이후 거의 매년 새로운 내러티브 호러 게임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Directive 8020″이라는 흥미로운 신작을 공개했습니다. 우주를 배경으로 한 호러 게임들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Directive 8020″은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지는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슈퍼매시브 게임즈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SF 호러인 만큼, 생존을 위해 필요한 모든 정보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겠죠?
출시일
놀랍게도 “Directive 8020″은 2025년 10월 2일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슈퍼매시브 게임즈는 보통 할로윈 시즌에 맞춰 게임을 출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에도 딱 맞는 시기에 출시되네요.
플랫폼
“Directive 8020″은 PS5, Xbox Series X/S, 그리고 PC로 출시됩니다.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로 출시될 가능성도 있지만, 슈퍼매시브 게임즈의 다른 게임들이 스위치로 출시된 적이 없기 때문에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트레일러 분석
2월에 열린 State of Play 행사에서 “Directive 8020″의 스토리 트레일러가 공개되었습니다. 트레일러를 통해 게임의 첫 모습과 출시일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었죠.
게임의 배경은 지구의 환경이 더 이상 사람이 살 수 없게 되기 전에 새로운 행성을 탐사하는 임무를 띤 카시오페이아(Cassiopeia)라는 우주선입니다. 이 우주선은 식민지 역할을 수행하도록 설계되었지만, 이번 시험 임무에는 필수 인원만 탑승합니다. 물론, 시험 임무는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는데요. 승무원들은 항해 4년 차에 선체 파손이 감지되면서 깨어나게 됩니다. 살인 사건과 예상치 못한 불시착으로 모든 것이 혼란에 빠지게 되죠. 설상가상으로, 영화 “The Thing”처럼 승무원의 모습으로 위장할 수 있는 외계 생명체의 위협까지 도사리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등장인물은 브리아나 영(Brianna Young)과 스태포드(Staford) 사령관이며, 각각 라샤나 린치(Lashana Lynch)와 대니 사파니(Danny Sapani)가 연기합니다.
게임플레이 특징
“Directive 8020″의 게임플레이는 기존의 슈퍼매시브 게임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여전히 3인칭 시점의 내러티브 어드벤처 게임이며, 플레이어는 5명의 캐릭터를 번갈아 조작하며 환경을 탐험하고, 다른 캐릭터와 대화하며,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이러한 결정은 게임의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죠. 이번 작품에서는 더욱 어려운 선택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걷고 상호작용하는 것 외에도, “Directive 8020″에는 몇 가지 새로운 요소가 추가되었습니다. 캐릭터들은 손전등이 달린 유틸리티 스트랩을 장착하게 되는데, 어두운 곳을 탐험하는 데 유용하지만 동시에 자신의 위치를 노출시키기도 합니다. 은신이 더욱 중요해졌으며, 새로운 스캐너를 사용하여 원격으로 전자기기를 조작하여 주의를 분산시키거나 다른 승무원과 통신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새로운 도구는 “웨지 툴(wedge tool)”입니다. 주로 문을 여는 데 사용되지만, 외계인을 공격하는 데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절시키는 것밖에 할 수 없으니, 섣불리 힘으로 제압하려 들지는 마세요. 탈출할 기회를 만드는 데 사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