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HDD 시대에 작별을 고하다: FlashSystem C200 출시
최근 퓨어 스토리지(Pure Storage)에서 HDD의 종말을 예견한 가운데, IBM이 전통적인 HDD를 대체할 고용량 플래시 기반 스토리지 시스템인 FlashSystem C200을 출시하며 이러한 변화를 가속화하려 합니다. 높은 집적도, 내구성, 그리고 낮은 운영 비용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FlashSystem C200의 특징
IBM은 C200을 아카이브 스토리지, 백업 저장소, 그리고 높은 지연 시간을 감수할 수 있는 워크로드를 위한 저렴한 플래시 대안으로 포지셔닝하고 있습니다. IBM은 “TLC처럼 사용하고, QLC처럼 지불하세요”라고 자신 있게 말합니다.
이 시스템은 IBM의 스토리지 가상화(Storage Virtualize)와 통합되어 중단 없는 마이그레이션을 위해 FlashSystem 그리드에 합류할 수 있습니다.
스펙 상세 분석
Blocks & Files에 따르면, C200은 IBM의 독점적인 FlashCore Modules (FCMs)을 사용하며, 4세대 버전은 QLC 낸드에 대한 pseudo-SLC 프론트엔드를 사용하여 46TB의 원시 용량을 제공합니다. 32개의 제온 코어와 256GB 캐시를 갖추고 있어 1-2ms의 지연 시간, 최대 200,000 IOPS, 그리고 23GBps의 처리량을 제공합니다. 2RU 섀시에 1.1PB의 원시 용량을 가진 24슬롯 고정 구성으로 제공됩니다. 또한, 이 시스템은 항상 켜져 있는 하드웨어 지원 압축 기능을 갖추고 있어 IBM은 2.3PB의 유효 용량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FlashSystem 그리드 확장 및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기능 외에도 C200은 8개의 온보드 10GbE 포트와 16x 32Gb FC/NVMe-FC 또는 8x 25/10GbE NVMe-TCP 포트의 선택적 구성을 제공합니다. IBM은 기존 HDD 또는 하이브리드 솔루션보다 10배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하여 순차적 워크로드에 최적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HDD의 종말이 다가오다
IBM의 블로거인 배리 화이트(Barry Whyte)는 “HDD의 시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앞으로 몇 년 안에 플래시의 가격이 점점 더 낮아져 결국 NL-SAS보다 낮아질 것입니다. 300, 500, 심지어 1PB 플래시 드라이브가 업계에서 공개되면서 가장 진보된 자기 플래터 기술조차 따라잡기 어려울 것입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FlashSystem C200의 예상 최종 사용자 가격은 381,000달러이며, Blocks & Files는 “존경할 만하다”고 평가했습니다. 3월 21일부터 전 세계적으로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