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오피스 365 VPN 기능 삭제 및 구독료 인상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 VPN 기능 삭제 결정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오피스 365(Office 365)의 월 구독료를 12년 만에 인상한 지 몇 주 만에 무료 VPN 기능을 종료한다고 발표했어요. 마이크로소프트는 디펜더(Defender) 앱을 사용해 IP 주소를 숨기고 인터넷 트래픽을 암호화하는 무료 VPN 기능을 2월 28일에 종료할 예정이며, 이는 우선순위를 변경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VPN 기능 삭제 이유

마이크로소프트는 “고객과 가족의 온라인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기능의 사용량과 효율성을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고객 요구에 더 잘 부합하는 새로운 영역에 투자하기 위해 개인 정보 보호 기능을 제거한다”고 설명했어요. 즉, 다른 분야에 집중하기 위해 VPN 기능을 없앤다는 것이죠.

미국 구독자는 여전히 데이터 보호 기능 이용 가능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구독자의 경우 데이터 및 장치 보호, 신원 도용 방지, 신용 모니터링, 온라인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위협 경고 등의 기능은 계속 이용할 수 있다고 확인했어요. 하지만 VPN에 월 50GB 데이터 제한을 설정하고 지역 연결만 허용하면서, 무제한 액세스를 제공한다는 본래 목적이 퇴색되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구독료 인상과 VPN 삭제, 구독자들의 고민

개인 및 가족 구독료가 3달러 인상되고 VPN 기능까지 삭제되면서, 잠재 구독자들은 구독 여부를 다시 한번 고려하게 될 것 같아요.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 365(Microsoft 365)의 가치를 제대로 알고 있다면, 구독이 여전히 가치가 있는지 판단할 수 있을 거예요. 2023년에 도입되었던 무료 VPN 기능은 이제 작별을 고해야 할 시간이 되었네요.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구독자들에게 어떤 변화를 더 가져올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워드패드(WordPad)의 역사 속으로

한편, 윈도우 11(Windows 11) 2024 업데이트(24H2 버전)가 배포되면서 워드패드가 완전히 제거되었다는 소식도 있어요. 워드패드는 윈도우 95부터 존재해 왔으며, 메모장보다는 기능이 많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보다는 기능이 적은 프로그램이었죠. 사용자 수가 적어 폐지 수순을 밟게 되었다고 합니다.

맥(Mac)에서도 윈도우를?

마이크로소프트는 맥용 새로운 윈도우 앱을 출시하여 원격으로 윈도우를 사용할 수 있는 경험을 통합했어요. iOS, iPadOS, 웹 브라우저 버전도 있으며, 안드로이드 버전은 공개 미리보기 모드로 제공되고 있다고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Microsoft Office) 가격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현재는 마이크로소프트 365로 알려진 이 프로그램은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등 다양한 업무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하고 있어요. 웹 버전에서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있지만, 다운로드 버전은 월 구독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모델로만 제공되며, 개인 사용자, 기업 사용자, 구독 인원수에 따라 월 구독료가 달라진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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